'햄버거집 계엄 모의'를 주도한 노상원 전 국군 아이디어 사령관이 역술인으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잠시 뒤 온/오프라인상에서 그가 일했다는 점집 주소와 후기가 공유되고 서울점집 있을 것입니다.
지난 20일 JTBC 보도의 말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은 경기 안산시의 한 반지하 주택에서 다른 무속인과 동업하며 점집을 운영하였다. 해당 자택은 계엄 모의가 있었던 통과트푸드점에서 약 1.4㎞, 도보로 40여 분 저조해진 곳에 있을 것이다.
노 전 사령관은 2012년 부하 여군 성범죄로 징역형을 받고 불명예 전역한 바로 이후 점집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업인의 말을 빌리면, 노 전 사령과는 90년 정도 명리학을 공부했으며 철학, 작명, 사주 등을 다 터득했었다.
인근 매장 점원은 노 전 사령관 사진을 보자마자 "보살님이네요"라고 단번에 배워보고선 "굿을 하기 위해 자주 떡을 맞추러 다니는 걸 봤다"고 밝혔다.
한 주민은 "오전에 엄청 우수한 차 두 대가 왔다. 깜짝 놀랐다"며 "외제 차 안에서 점 보는 도구들을 꺼내는데 징도 있고, 나무 동일한 것도 있으며 깃발도 있었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본문 이미지 -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 4층에 위치한 노상원 전 아이디어사령관이 함께 운영했던 곳으로 지목된 점집. 2024.12.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 4층에 위치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같이 운영했던 곳으로 지목된 점집. 2024.12.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잠시 뒤 다양한 온/오프라인 커뮤니티에는 '버거 보살 점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노 전 사령관의 이름과 점집 주소를 구체적으로 공유하면서 로드뷰 사진도 같이 첨부했다.
주택 외부에는 '만'(卍) 자와 같이 '○○보살'이라고 적힌 간판이 붙어있었고, 문에는' 안산시 모범 무속인'이라는 스티커가 부착돼 있었다. 그러나 보도 이후 해당 간판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원 한편민주당 의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어렵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근래에까지도 주위 시민들에게 알려지기를, 노 전 사령관이 죽은 뱀 사체에서 나오는 구더기를 먹고 자란 닭을 요즘사람들에게 파는 일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 엽기적인 마음을 하면서 세상을 어떤 식으로 볼 것인가"라고 주장하였다.